용인시는 기흥구 동백지구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데, 대상 구간은 동백역~동백이마트~동백도서관~동백역을 잇는 3㎞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문~후문 0.6㎞입니다.
용인시는 우선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거점으로 노선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도입한 뒤 동백동 전체로 운행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9월 산·관·학·연 18개 기관과 '모빌리티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등 첨단 교통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행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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