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계엄 농단을 저질렀다며,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군과 국민이 피 흘리며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망상에 기초해 의료인을 체제전복세력으로 취급하고 처단한다고 선포했다며, 폭압적 문구를 계엄 포고령에 넣은 당사자를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전공의를 반개혁 카르텔로 낙인찍는 인식으론 의료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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