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 국방위에선 현안질의가 열렸는데요.
계엄 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도 참석했습니다.
주요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의원 : 본인은 계엄 사실을 언제 알았습니까?]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 계엄 사실은 갑작스럽게 지휘 통제실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때야 대통령께서 담화하시는 걸 보고 알았고, 이어지는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명확하게 인지가 됐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의원 : 국회 군부대 투입할 때, 군부대 투입 명령 하셨죠?]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 군부대 투입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의원 : 계엄사령관이 지시를 안 했는데, 어떻게 부대가 왔습니까?]
[박안수 / 육군참모총장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 그걸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의원 : 모릅니까? 매우 중요합니다. 누가 군부대 투입을, 무장 군부대 투입을 지시했는지 지금 육군참모총장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국방부 차관님, 아셨습니까? 누가 지시했습니까? 차관님이 지시하셨습니까?]
[김선호 /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 차관은 지시할 위치가 아니고, 병력에 대한 투입 지시는 장관께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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