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의 김혜성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5일) 새벽 2시 30개 구단에 김혜성에 대한 포스팅을 공시했고, 밤 10시부터 공식 협상이 시작됩니다.
김혜성은 내년 1월 4일까지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습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타격 능력이 장점인 김혜성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평균 타율 3할 4리를 치며 1천43개의 안타, 37홈런, 도루 211개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시애틀을 김혜성에 관심을 보이는 유력한 구단으로 지목하면서, 이정후와 김하성이 몸담은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도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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