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 반쯤 경의중앙선 용문행 열차가 회기역과 중랑역 사이를 달리다 멈췄습니다.
YTN에 제보한 승객들은 열차 문을 열 수 없어 30분 정도 객실 안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승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안내를 받아 철로를 이용해 중랑역으로 걸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절연구간에 멈춰서 문을 열 수 없었다"며 "열차를 차고지에 입고한 뒤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운행에 지장을 받은 다른 열차의 수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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