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등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비상계엄 이후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이동통신사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5시쯤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의원은 내란 주동자들이 지금도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 있다며 신속한 특검 출범을 통해 내란 범죄를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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