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120여 명이 '마약 파티'를 벌이다 경찰에 무더기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일 AFP통신과 네이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태국 경찰이 방콕 도심의 수쿰윗 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마약 파티를 열고 있던 124명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이들 중 대부분은 남성이었으며, 다수가 동성애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5명을 제외하고 참가자 대부분은 태국인이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참가자들은 대부분 속옷 차림이었으며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다양한 마약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6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고, 31명은 마약을 소지한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과, 파티 참가자 중 다수는 사회지도층 인사로 밝혀졌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밀리에 파티를 조직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방콕 인근 여러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마약 파티를 열어왔다며,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박선영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ThaiPBS #지금이뉴스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뉴스줌에서 보기
• YTN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