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발동 당시 계엄군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한 이후 다음 날 작전 계획도 있었다는 군 간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JTBC는 특전사령부 간부와의 한 인터뷰를 통해 계엄군이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한 이후에 계엄 둘째 날 작전 계획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특전사 간부는 선관위에서 확보한 자료를 모두 방첩사로 보내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특히 다른 곳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까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 계획은 이날 하루만이 아니었으며, 첫날뿐 아니라 둘째 날 작전 계획도 이미 마련되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병력을 동원한 뒤 후방 지역 공수 여단들이 추가 임무를 띄고 서울로 진공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특전사 내부에선 군사 상황이 길게 갈 수 있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간부는 덧붙였습니다.
그저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는 민주당에 대한 경고성 조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적시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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