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영암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추가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 8건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 최초 발생 농장에서 2.9km 떨어진 한 한우 농가에서 암송아지 3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육 중인 소가 식욕부진과 침 흘림 등 의심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암에서는 지난 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12건, 무안 1건 등 모두 13건으로 늘었습니다.
이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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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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