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앞서 한덕수 총리 선고를 먼저 하기로 공지한 가운데, 다음 주가 여야 정치권 ‘운명의 한 주’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탄핵 인질극'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관련 내용,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 대행이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해왔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테러 협박과 탄핵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발언 먼저 들어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싱크 플레이)
<질문 1-1> 당장 다음주 월요일 24일,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입니다. 최상목 대행의 탄핵안을 오늘 발의한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최 대행의 탄핵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주당은 오늘 최상목 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런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를 '협박용 카드'라고 규정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강요죄'로 고발키로 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요?
<질문 2-1> 그런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을 위한 별도의 본회의를 여는 것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질문 3> 여야 셈법이 분주한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긴 숙의 끝에 결국 한 총리 선고를 윤 대통령 선고보다 먼저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유,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4> 다음 주 주요 일정을 보면, 월요일 오전 10시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엔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있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만 여야 모두에게 '운명의 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질문 5>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주목되는 건,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겹치는 쟁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헌재가 한 총리 탄핵 선고를 통해 윤 대통령 심판에 시사점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헌재가 윤 대통령 선고를 언제할까, 이 점도 계속 관심 사안입니다. 다음 주에 선고를 한다면, 이재명 대표 항소심 선고 이후 등 전망이 분분한데요. 같은 날에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 해올수록 여야 의원들과 여론전도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헌재 앞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었고 헌재 앞 장소 선점을 놓고 여야 의원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질문 8> 어제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달걀을 맞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오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자작극이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발언 수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9> 한편,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의혹 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 "여러 재판을 받고 있고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 해야 한다" 는 등의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법원이 과태료 부과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질문 10>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결과도 짚어보죠. 조기 대선이 치러<질문 경우 51 대 39로 ‘정권교체’ 요구가 ‘정권 유지’보다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0-1>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를 기록했는데요.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입니다.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질문 11> 헌재 선고를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격화하는 사이, 어제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눈길을 끈 점은 국민의힘에서도 찬성표가 나왔다는 건데요?
<질문 12>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극적으로 국민연금 모수개혁에 합의했습니다. 18년 만에 관련 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여러 민생 과제도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생 관련 추경도 여야가 손 잡을까요?
지금까지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