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따스한 봄을 느끼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이번 주말 동안 기온이 더 올라 5월 중순 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19도, 모레에는 23도로 예년 기온을 10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날씨도 맑아서 산행 등 바깥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점 메말라가겠습니다.
야외활동 시 불씨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역은 주말 동안 공기질이 계속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충남, 전북과 제주 지역에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부산은 오전까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호흡기 건강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가 답답할 수 있겠고요,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6도 춘천이 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가 25도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남부 곳곳으로 25도 안팎까지도 치솟으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다음 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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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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