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나날이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와 곳곳의 공기질은 좋지 않은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굉장히 온화합니다.
다만 바람만 다소 불고 있는데요.
오늘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공기질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마스크 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제주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만큼 꼭 KF94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를 옮기지만 바람의 성질은 온화합니다.
기온은 날이 갈수록 오르겠는데요.
한낮에 14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17도, 부산 18도, 춘천 19도, 청주와 대전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치솟아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 해당하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 강풍 특보 발효 중이고 초속 25M 이상의 고온 건조한 돌풍 양간지풍이 불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도 점차 메말라 갈 텐데요.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화기 사용은 최대한 삼가셔야겠습니다.
휴일엔 서울의 낮기온이 무려 22도까지 올라서 온화하겠습니다.
모처럼 눈비 소식 없는 주말에 봄꽃 구경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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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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