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 중순에도 기준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처럼 인하를 단행할지, 아니면 동결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데요.
얼어붙은 내수 경기와, 높아질 우려가 있는 달러 환율 사이에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문가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서은숙 교수 / 상명대 경제금융학부(YTN 뉴스START) : 우리가 한번 25BP를 내렸잖아요. 지금 10월에. 금리가 인하하면 대출금리도 같이 떨어져서 소비나 투자에 활성화를 우리가 예측할 수가 있고 거기에 따라서 경제는 같이 성장하는 그런 사이클을 가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문제는 뭐냐 하면 기준금리, 정책금리가 내렸으면 통화정책의 파급 효과상 시장금리, 다시 말하면 대출금리도 같이 떨어져야 되는데 이게 가계부채 억제 정책 때문에 대출금리를 떨어뜨리지 못하고 가산금리가 붙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대출금리가 계속 높게 유지되니까 소비를 활성화시킨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게 되고, 그래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라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요. 미국이 조금 전에 얘기했던 트럼프나 누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지면서 물가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게 되다 보니까 미 연준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정하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러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또 금리를 내리게 되면 금리 차이나 이런 것들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고 금리를 우리가 인하하게 되면 원화의 약세가 더 강화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기에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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