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교 대표자들이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생 휴학 처리 문제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더는 의료 현장의 공백을 없애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갈등의 핵심인 의대 정원과 관련해선 2026년도부터 원점 논의를 전제로, 이미 결정된 2025년 입시 정원은 각 대표 단체가 참여하는 기구를 꾸려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논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 전문의 인력 지원, 의료민영화에 대한 국민적 우려 불식, 건강보험 건실화를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중재안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정서영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6명의 공동대표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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