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선교와 이주노동자 사목을 기념하기 위한 성생원 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어제(27일) 남양주시 성생원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성생원 마을은 1962년 영국성공회 선교사 로저테넌트 신부가 미국 성공회 후원금으로 땅을 매입했고, 이를 한센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마석 가구공단이 됐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이 개발되더라도 그 시작의 역사와 소중한 의미가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표지석이 세워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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