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쿠션을 쇠 막대기로 들춰보니 뱀 같은 동물의 꼬리가 빼꼼 나와 있습니다.
그대로 놔둘 수 없으니 한 남성이 쿠션 안을 계속해서 들춰보는데요,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건 다름 아닌 킹코브라였습니다.
쿠션에서 머리를 길게 빼고 혀를 날름거리며 공격하려 하는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뱀 조련사였던 이 남성이 쇼파 쿠션에 숨어 있던 킹코브라를 조심스럽게 꺼냈고, 다행히 다친 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코끼리도 한 번에 물어 죽일 수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다는 킹코브라.
일반인이 발견한다면 즉시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YTN 이유주 (lyj915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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