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북한군 병사들을 민간 트럭에 실어 최전선으로 수송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국방부 정보총국은 민간 번호판을 달고 북한군을 수송하던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정차시키는 감청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감청 자료에는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절한 서류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를 논의하는 러시아 장교들의 대화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교들은 경찰이 북한군 수송 차량임을 알지 못하고 트럭을 멈춰 세우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부터 북한군 병력이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 25일 통역관 지원 등 북한군 지원 문제를 논의하는 러시아군 감청 자료를 공개하는 등 연일 북한군 파병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기자ㅣ유투권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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