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을 비판하고 관세 부과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해외 부자 반도체 기업에 수십억 달러를 대도 어차피 그들은 좋은 기업을 미국에 주지 않을 거라며 바이든의 반도체 거래는 정말 나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알아서 와서 반도체 기업을 공짜로 설립했을 거라며 단 10센트도 내놓지 않아도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기만 하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며 그러면 그들에게 공장을 짓도록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외 반도체 기업은 매우 부유하고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다며 타이완의 TSMC를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트럼프는 타이완은 엄청나게 잘하고 있는데 그건 미국의 멍청한 정치인들 때문이라며 보조금 지급으로 해외 기업을 유치해선 안 되고 그들이 스스로 미국에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과 연구 개발 지원금으로 5년 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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