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핼러윈 주간 경찰복 코스튬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핼러윈 주간을 맞아 경찰복이나 장비와 유사한 제품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온라인 판매업체 54곳과 중고거래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위법 행위 적발 시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1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핼러윈 주간 판매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경찰복' 등 관련 용어 검색을 차단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단속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지역 경찰청도 주요 축제 장소에서 인파를 관리하면서 경찰 복장 착용에 대한 현장 계도와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제복장비법'은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이나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장비보급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54건을 시정 조치했으며, 5건을 수사 의뢰하고 이 가운데 3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올해에도 5건을 수사해 4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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