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미 외교와 국방 장관이 함께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오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이른바 '2+2(투 플러스 투)'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한미동맹 협력과 지역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 뒤 회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성명도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2+2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최근 심화되는 러-북 군사협력 등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한미 2+2 회의에 이어 캐나를 방문해 제1차 한-캐나다 '2+2 회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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