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괌에서 고립됐다 돌아온 한국 관광객들은 노숙하거나 생수병으로 씻으며 버텼다고 증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준호 / '괌 고립' 관광객 : 하루는 좀 노숙하고 차 안에서 자고, 나머지는 다른 호텔 또 해주는 데도 한군데 있어서 거기 또 갔다가, 왔다 갔다 에어비앤비(공유 숙박 플랫폼) 하루하고…. 처음에는 전기·수도 다 끊겼었고요. 그다음에 호텔마다 이제 먼저 된 데도 있었고, 전기만 되는 데도 있었고, 수도만 되는 데도 있었고….]
[김연 / '괌 고립' 관광객 : 날마다 오전에 저희가 식자재 마트를 돌면서 그날 먹을 물이랑 식자재를 계속 구하고 다녔고요. 냉장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사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그다음에 씻는 것도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단수 상황이기 때문에 생수를 사다가 한 병으로 씻거나, 아니면 이렇게 '똑똑똑똑' 떨어지는 물을 필터로 걸러서 녹물을 걸러서 씻고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피부병이 좀 있는 거 같아요.]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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