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늘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 징계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변재일 위원장은 윤리심사 자문위원회 심의를 다음 달 29일까지 끝내고 이후 김 의원 출석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거부한다면 징계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보고되는데 (됐는데)
오는 12일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무소불위 권한 남용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야당은 심각한 사안이라면서도 국민의 힘의 선관위 장악 시도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어느 기관보다 가장 공정해야 할 곳이 선거관리위원회 아니겠습니까? 국민에 대해 공정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늘 심판하는 입장에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무소불위의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면서 이렇게 내부적으로 곪았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환골탈태하는 형태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철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국민의힘은 노골적 선관위 장악 시도를 당장 중지하십시오. 자녀 채용 문제는 분명히 심각한 사안이지만, 이를 빌미로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건 민주주의 파괴 행위입니다. 선관위의 내부 문제를 제대로 감시하고 자정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민주 정당이자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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