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국회 의사국장은 오늘(30일) 본회의에서 지난 26일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은 6월 국회 첫 본회의가 예정된 다음 달 1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6일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줄 금품 제공에 관여한 혐의를,
이 의원은 같은 해 3월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등에 제공할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 연관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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