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4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2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오후 늦게부터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오후에 외출하신다면,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작은 우산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지방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남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5∼20m,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호남 서부에는 5∼2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8도, 대전과 대구는 1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의 한낮 기온 모두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주 후반까지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고요.
특히, 일부 남해안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모자나 양산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그래픽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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