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어제 회담을 진행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SNS를 통해 어제 평양의 북한 외무성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쌍방은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상황과 전망을 토의했다며 회담은 친선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 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만큼 최 외무상이 러시아 측에 정찰위성 발사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만큼 발사를 강행하면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고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입장이 중요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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