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다음 달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제원로그룹 '디엘더스' 초청 오찬사에서 국제사회는 계속되는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게 없다는 단합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평양에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입각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다음 달 한국이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뒷받침하는 규범과 규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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