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되자 대한간호협회가 저항권을 발동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간호협회는 오늘 본회의 재표결 이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에 간호법을 재추진하겠다며, 부당한 진료 지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부패정치와 관료를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경 회장은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발의하고 심의한 간호법의 명줄을 끊었다며 2024년 총선에서 공정하고 상식적이지 못한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간호법을 조작 날조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단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간호협회는 앞서 오늘 오전 간호법 재표결을 앞두고도 집회를 열고 원안 그대로 제정해달라고 촉구하며 여야 의원들에 소신대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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