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광고에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은 시행사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더 팰리스73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의도치 않았지만 신중하지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께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표현의 모든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시행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오는 2027년 분양 예정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광고를 내면서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로 지어질 이 단지에는 준공 후 7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분양가격은 면적에 따라 최대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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