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도 안팎의 초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남부지방에선 해수욕장 부분 개장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이번 주 별다른 나들이 계획 없으시다면 서해안 최대 요트 시설이 있는 경기 화성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화성 뱃놀이축제를 최명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형형색색의 요트들이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범선과 유람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적선까지 70여 척의 배들이 출항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해 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승선 체험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집니다.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연결된 해상 케이블카에선 바다와 하늘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하루 두 번 열리는 '모세의 기적'과 갯골 사이로 떨어지는 황금빛 낙조는 이곳만의 특권입니다.
주말 밤엔 불꽃 드론 쇼와 해상 불꽃 쇼가 펼쳐져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오광렬·이지은 / 경기 수원시 권선동 : 오랜만에 남편이랑 같이 나들이차 전곡항에 왔는데 앞으로 여기서 뱃놀이 축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야간체험도 하고…]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고기잡이와 갯벌 체험을 비롯해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린 플로깅'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 화성 뱃놀이 축제를 계기로 서해안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 상인에게는 희망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움을 드리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화성시는 '바다야(夜) 놀자'란 주제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20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취재 : 권혁용
영상협조 : 화성시청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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