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수행하는 동안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 개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리 차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통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유엔의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우리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안보리 내에서 평화 유지와 평화 구축, 여성, 평화,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 안보와 기후 안보 등 신흥 안보에 관한 논의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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