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털어 상관 대접…'간부 모시는날' 근절 권고
말단 공무원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해 온 관행을 정부가 뿌리뽑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인사혁신처와 진행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5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에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했습니다.
'간부 모시는 날' 경험 빈도는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월 1~2회가 46.1%로 가장 많았고,지자체의 경우 주 1~2회가 45.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실태조사결과에 따라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계도기간을 거쳐서 추후 다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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