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尹, 공수처 조사 전면 거부…체포적부심사 열려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수처의 2차 조사를 전면 거부한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그 인용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공수처는 체포적부심 결과가 나온 뒤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 내용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체포가 적법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습니다. 변호인단이 입장을 바꿔 체포적부심을 신청한 것을 두고,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여전히 공수처 수사권과 영장 관할 문제를 거듭 제기하고 있는거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체포적부심 심문은 오후 5시에 시작해 2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르면 오늘 인용, 기각 여부가 결정됩니다. 각각의 경우 공수처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시나요?
체포된 윤 대통령은 어제는 묵비권을 행사했고, 오늘은 공수처의 2차 조사를 전면 거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런 대응이 이후 구속심사나 탄핵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시나요?
윤 대통령 측과 국회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측은 국가비상사태도 아닌 때 선포된 계엄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장일치로 파면해달라, 이렇게 요청했죠?
오늘 2차 변론에도 윤 대통령은 불출석 했는데요.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면서 또 부정선거 의혹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과반수의 방해로 책무를 완성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기관 군 투입 상황과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모두 증거를 통해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측에서 신청한 계엄당시 선관위 CCTV 등을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혔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선관위에 대한 사실조회도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계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의총에선 발의 여부를 두고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고 하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자체 특검 발의를 두고 "최악 야당 법보다 차악이 낫다"고 설명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시나요?
내일 오전 '내란 특검법'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에 나섭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결과를 반영해 반드시 내일 의결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협상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까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p가 올라 35%, 더불어민주당은 3%p가 떨어진 33%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 내 격차지만,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여당 지지율이 야당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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