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파업을 눈앞에 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첫차부터 예고됐던 서울 지하철 총파업에 따른 출근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제1, 2 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어제 오후부터 막판 협상에 들어간 결과, 오늘 새벽 임단협 교섭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3 노조 역시 교섭 타결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사는 임금 2.5% 인상과 함께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을 중단하고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630여 명을 신규채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한, 서울시가 정책 인건비를 지원하고 작업환경 개선 및 출산·육아 지원 확대에도 동의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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