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앞 '천년숲공원'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설치됐습니다.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지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 '천년숲공원'에서 제막식을 열고 동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상은 좌대를 포함해 8.5m 높이로 만들어졌고, 주변에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과 사진 등을 소개한 배경석 12개도 함께 조성됐습니다.
추진위는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자유민주 통일의 길을 개척하려고 동상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막식에 앞서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동상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동상 건립을 규탄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숲 속 공원에 불순한 의도로 독재자의 동상을 건립했다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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