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가 윤석열 대통령이 2차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던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육군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다며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내린 사실을, 복수의 군 간부들이 제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임 소장은, 지침이 내려온 건 계엄령 이튿날인 지난 4일이고, 일요일인 8일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다음 날이라면서 의심 소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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