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한 지난 4일 밤, 행정안전부 이상민·법무부 박성재 장관과 이완규 법제처장이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만났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 명 모두 법조인 출신으로 윤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데요,
국회에서는 당시 회동 때 '2차 계엄령'을 논의한 거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 저희들이 다 사의를 표명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국무회의에서 자주 보고 하지만 자리를 못 해서 해가 가기 전에 한번 보자…. (친목 모임을 하신 거예요?) 대통령 만나러 간 게 아닙니다, 그날은. (대통령 안가에 그런데 왜 가요? 누구 만났습니까?) 행안부 장관하고, 저하고 여기 계시는 법제처장님하고 그렇게…. (제2의 비상계엄을 또 그러면 얘기했습니까?) (내란죄 재판 준비하신 거 아니에요?) 전혀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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