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이른바 '레벨4' 실증을 실시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이 화성에 들어섭니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가한 가운데 남양체육공원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정부가 지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천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 면적 30㎢, 노선 연장 140km 규모로, 2026년 3월 구축 완료가 목표입니다.
시는 리빙랩이 완공되면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구급차 등 8대 공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27년 말까지 실증을 진행한 뒤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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