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아직 결론 난 게 없어서 지금까지 의원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습니다. 지금까지 당대표, 한동훈 대표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떤 결론을 아직 내린 건 없고 밤 9시에 다시 의원총회를 속개하기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십니까? 질문 듣겠습니다.
[기자]
어떤 내용들이 오갑니까?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너무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은 얘기를 해서 물론 탄핵안 처리에 관한 본인의 생각, 입장 이런 것들을 쭉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그 부분은 오늘 의총에서는 논의된 게 없습니다. 보고하신 것 없습니다.
[기자]
혹시 한동훈 대표 오늘 제안에 동의하신 의원들 많았나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한동훈 대표님 제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 부분부분을 들어서 얘기하신 분은 거의 없고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계엄과 탄핵안 처리에 대해서 개인개인의 입장을 얘기한 것이고 어떤 하나하나의 안에 대해서 평가를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자]
대표님께서 대통령과 회동에 대한 건 이야기를 하셨나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짤막하게 아까 알려진 것들을 알려졌지 않습니까, 이미. 짤막하게 그 정도만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대표님이 발언하고 나서 조금 뒤에 다 알려진 것 같던데요, 보니까. 그게 거의 다입니다. 그 워딩을 제가 지금... 아마 아까 돌았던 워딩들이 있는 것 같던데 확인 한번 해 보시죠.
[기자]
생각이 같지 않았다는 건가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그거입니다. 입장 변화가 크게 없었다. 대통령과 대화를 했는데 아침의 입장에서 입장을 변화할 만한 설명은 확인하지 못했다. 취지는 그런 거였던 것 같습니다.
[기자]
대표님께서 아침에 한 발언에 대해서 배경설명을 의원들께 하셨나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그런 건 없었습니다.
[기자]
대통령께서 추가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 이런 이야기도.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그런 얘기들은 의원님 여러 분이 그런 얘기들은. 추가 설명이 됐든 해명이 됐든 내일 오후에 탄핵안 표결이 있으니까 그 전이든 후든 뭔가 좀 설명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은 여러분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표현의 구체적인 워딩은 다 달라서 저희가 한마디로 압축하긴 어렵습니다. 그 얘기는 오늘 의총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닙니다. 어제 그건 다섯 분이 한 거. 소장파라고 해서 오늘 따로 의견을 낸 건 없습니다. 개별개별의 의견들이었습니다.
소장파라고 하면 다수를 얘기하는 건데 한 분씩 나와서 계속 얘기가 됐기 때문에 어떤 복수의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서 말씀하신 건 없다는 뜻입니다. 의원총회에 이번 안건은 없고 이번 안건은 어쨌든 내일 탄핵안 표결과 관련한 우리 의원님들의 의사를 듣는 자리이고 안건이라고 한다면 그거죠. 결론은 무슨 결론을... 결론은 무슨 결론? 표결에 대한 당론은 이미 결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당론이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없었고요. 그냥 그 부분은 오늘 당론을 다시 논의하자라는 그런 주장도 없으셨고 그건 그대로 일단은 있습니다.
그건 꼭 그렇게 해서... 그러면 할 말이 없는 건 아니고요.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의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거죠. 그래서 이게 내일 표결이 끝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또 많은 과정들이 있고 보셨듯이 민주당의 공세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우리가 내일 표결이 끝나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또 당정 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이지 저희가 표결을 찬반이다, 이런 논의를 한 것은 아닙니다. 그건 제가 답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한 보고는 없었습니다.
[기자]
탄핵안 표결 방식을 다 퇴장한 후에...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표결방식은 아직은 논의가 없었고요. 그 부분은 아마 내일 표결 전에 또 의총을 할 거니까 아마 그때 논의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의원들이 오늘 아마 한 40~50분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일일이 다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
[기자]
탄핵 찬성과 관련해서도 의원분들 말씀이 있으셨나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구체적으로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말씀하신 분은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결정된 당론은 그저께 당론. 이번에 탄핵안에 반대한다는 것. 그것에 대해서 오늘 추가로 논의가 있었다, 이런 뜻이 아니라 변화가 있으려면 당론 변경에 관한 문제제기를 누군가 했어야 하는데 그런 논의는 없었다는 겁니다.
[기자]
한동훈 대표랑 당과는 생각이...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한동훈 대표께서 당론에 반대한다고 하셨다는 뜻은 아닌 것 같은데요?
[기자]
지도부가 신뢰가 깨진 것에 대해서는 내부 진단은 어떻게 나왔나요?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무슨 신뢰가 깨져요?
[기자]
지도부가 신뢰가 깨진 것에 대해서.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지도부 간의 신뢰가 깨졌다는 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자]
한 대표님께서 다른 의견을 내신 것에 대해서.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아닙니다. 각자의 의견을 말씀하시는 걸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만... 저는 친한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의총을 계속 진행 속개하는 거죠. 내일 상황에 대한 의견입니다. 한 분만 더 받겠습니다.
[기자]
표결이 되지 않으면 이탈표가 나오면...
[신동욱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그런 걸 오늘 논의한 건 아닙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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