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업계는 접속량 급증과 사이버 공격 시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카페 접속과 댓글 달기 등 일부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던 네이버는 시스템 안정화 체계를 통해 트래픽 증가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유사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성 감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통신 업계도 비상·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T는 통신 트래픽을 살피고 특이 사항이 생기면 즉각 조치해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트래픽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통신 당국은 트래픽 폭주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플랫폼사와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비해 24시간 가동 중인 감시체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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