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상계엄 당시 인천 소재 제9공수특전여단 2개 대대가 투입됐다는 제보를 추가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9공수특전여단이 지난 3일 밤 10시 반쯤 비상 소집돼 2개 대대가 버스를 이용해 국회로 이동했고, 외곽에서 대기하다 계엄이 해제되자 철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제1공수특전여단과 707특임단의 국회 장악이 실패할 경우 추가 투입될 예비대 임무를 수행한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친위 쿠데타에 가담했던 일선 장병들이 극심한 자괴감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휘부에 속아 아무것도 모르고 투입된 인원과 책임자를 확실히 가려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상부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유혈 사태를 피한 장병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나혜인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