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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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2∼3월 예정된 스피드스케이팅 국내 대회를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예정됐던 2020 전국 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27∼28일)와 제55회 빙상인 추모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3월 7∼8일)은 잠정 연기됐다.
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정부가 23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자제를 권고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빙상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을 포함한 종목별 국내 대회 일정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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