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부본부장 '의료인들 보호가 코로나19와의 전쟁 이길수 있다'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배석자들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정부가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게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특별입국자 중 약 84%가 자가관리 앱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에서 들어온 특별입국자 수(승무원, 환승객 제외)는 총 5만8천969명이었다.
현재 정부는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 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이들에 대해서도 전용 입국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특별 입국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으면 별도 검사를 받고, 방역당국에 즉각 연락할 수 있는 모바일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도 설치해야 한다.
현재까지 자가관리 앱을 설치한 이들은 전체 특별입국자의 83.9%로, 이들의 응답률은 89.4%였다. 10명 중 1명은 앱을 깔더라도 제대로 응답하지 않은 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가진단 앱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질문에 답변하는 김강립 1총괄조정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오른쪽 세번째)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배석자들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특별입국 절차를 거친 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416명 중 보건소에서 검사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