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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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해문화재단 산하기관 6개 시설을 잠정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서부문화센터,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이다.
다만 김해한옥체험관은 휴관 대상에서 제외하고 소독 방역과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업·여행업·공연업 등 직·간접적 피해 업체와 시민이다.
시는 지방세 신고기한과 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에서 연장하고 현재 세무조사 진행 중인 경우 세무조사 중지 또는 연기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산하기관은 시민 안전을 위해 휴관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체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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