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코로나19 병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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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명 더 발생했다.
부산시는 25일 낮 진행한 확진 검사에서 7명의 추가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44명에서 51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들 추가 확진 환자를 상대로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통째로 봉쇄된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302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의료진 84명과 간병인 25명에 대한 검사는 이미 마쳤다.
입원 환자 193명의 검체는 이날 오전 채취를 끝냈고, 검사기관에서 확진 검사를 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 중 3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별도 공간에 격리돼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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