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항만의 집안 능력은 총 960척, 하역능력은 총 12억 톤!
선복량은 세계 4위에 달하는 항만 선진국이다.
그렇다면, 1950년대, 연간 하역능력이 450만 톤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어떻게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도약이 가능했던 것일까?
항만은 단순히 선박이 접안하여 하역 작업만 하는 곳이 아니다.
화물과 여객의 수송, 통관, 환적 활동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화물의 집하, 조립, 재분류 등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돌아가는 종합물류공간!
선박 입출항의 처음과 끝에는 줄잡이와 예선, 도선사 등 사람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며
하역사, 하역원, 포맨, 라싱, 검수사, 검량사 등
항만에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숨은 주역들이 마치 주춧돌처럼 대한민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