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일 (토) 밤 10시 25분 KBS 1TV
■ 프로듀서 : 오은일
■ 연출 : 염상섭
■ 글/구성 : 조정은
■ 제작 : ㈜에코이십일
“서울로 끌어들이는 구심력이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원심력보다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끌어들이는 힘이 더 크기 때문에
계속 (대도시로) 나갑니다.”
유정규 의성행복센터 센터장 인터뷰 中
지방이 사라지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131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지방 소멸의 원인으로 저출생을 흔이 거론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감소다. 지방의 청년들이 서울, 수도권, 대도시로 떠나고 있다. 출산, 교육, 결혼,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 대신 도시를 택한다. 젊은이들이 떠나면 지방은 활력을 잃고, 그런 지방에는 더욱더 젊은이 살 수 없게 된다. 소멸로 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민들은 노력하고 있다. 많은 정책과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지만 문제는 이를 수행할 재원이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재정이 열악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정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매력, 지방을 살린다>는 젊은이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각 지역의 노력과 지역 상황에 맞는 소멸대응 정책을 위한 지방재원 개선방안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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