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3년 5월 5일(금) 밤 11시 KBS1TV
■ 연출 : 이정우
■ 글∙구성 : 김민아
■ 제작사 : 파인픽쳐스
바다에 맨몸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가
20년 뒤, 사라질 수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해녀문화유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으로 제주 해녀는 3226명이며, 65%의 해녀들이 70대 이상이다.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평균 150명이 은퇴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맥이 끊어질 수 있다. 그 위기감은 해녀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어촌계에 등록돼있는 해녀 16명 중 8명이 30~40대의 젊은 해녀들이다. 대부분 육지에서 온 ‘도시 해녀’들이다. 그녀들이 바꾸고 있는 해녀 공동체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