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에서 국방부와 함께 ‘군 요리 대회’를 주제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한다.
<나는 대한민국 국군 셰프다>는 통칭 ‘취사병’으로 불리는 보직인 조리병들이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요리 대회 2021 황금삽 셰프 어워즈‘에 참가하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국방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 3회째로, 부실 급식 사태 여파로 격무에 시달렸던 조리병들을 격려하고 창의적인 급식 메뉴 개발과 보급 등을 위해 기획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출전한 14개 팀 중 10월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은 식자재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성된 일품요리와 채식 메뉴 등으로 치열한 본선 대회를 치렀다. 지난 11월 10일 치러진 본선 대회 현장은 군에서 하루 세끼를 책임지는 조리병들의 남다른 요리에 대한 열정과 끈끈한 팀워크로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했다. 특히 참가팀마다 선보인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병사식당에서 만나보지 못한 참신한 레시피를 탄생시키며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조리병들의 군 요리 대회 도전기, 부대 내 필수 인력인 조리병들의 일상, 조리병들이 고민하는 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조리병이라는 특수 보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병사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부대는 과연 어느 팀일까. <나는 대한민국 국군 셰프다>의 방영 시간은 다가오는 12월 19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1TV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