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들을 보면 세계인들은
한국 고맙습니다, 갯벌 보전 잘하셨어요!
이렇게 말할 겁니다”
- 나일 무어스 박사(새와 생명의 터 대표)
2021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화성 매향리 갯벌.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54년 간 미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아픔의 땅이 평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포탄 소리와 화약 냄새가 사라지자
매향 갯벌이
철새들의 쉼터이자 어민들의 삶터로 돌아온 것.
하늘에서는 계절 마다 멸종위기 철새들이 날아오고
땅에서는 다양한 저서생물의 생태계가 펼쳐지는
역동적인 생명의 세계.
매향 갯벌을 포함한 화성습지를 무대로
검은머리물떼새와 저어새 등 이곳을 찾아온
귀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고화질 영상으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