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2년 10월 9일(일) 밤 11시 20분
나이가 들어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할 때 병원과 요양시설이 아니라 살던 집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지낼 방법은 무엇일까. 코로나19 이후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올해 65세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런 추세면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다. 부산은 2021년 이미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노인 돌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부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커뮤니티케어 사례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조건을 짚어본다.